Investing.com – 에어비앤비(NASDAQ:ABNB)는 강력한 여행 수요 덕분에 올해 1분기에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2분기 성장은 작년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 성장과 비교했을 때 억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어비앤비 주가는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11% 이상 급락했다.
에어비앤비의 1분기 주당순이익은 18센트, 매출은 18억 달러였다. 월가에서는 주당순이익 20센트와 17억 9천만 달러 매출을 예상했다. 전년 동기에는 주당순손실이 0.03달러였다.
에어비앤비의 1분기 흑자 전환은 숙박 및 체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면서 주요 성과 지표인 총예약금액(GBV)이 204억 달러로 19% 급등한 덕분이었다.
에어비앤비는 “숙박 및 체험 예약건수가 1억 2천만 건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2분기 매출 예상치는 23억 5천만 달러~24억 5천만 달러 범위의 매출을 예상해 월가 예상치 24억 2천만 달러에 부합했지만, 신중한 어조로 전망을 제시했다.
에어비앤비는 2023년 2분기 숙박 및 체험 예약건수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매출 성장률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년 2분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2년의 억압수요 시기와 비교되기 때문에 숙박 및 체험 예약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불리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에어비앤비는 최대 25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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