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14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4일 닷새만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했고 중국산 수입품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관련기사 .N225 는 전일 대비 0.9% 내린 21,777.29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니케이는 25일 이동평균인 21,672.57은 웃돌았다.
토픽스지수 .TOPX 도 33개 업종 중 28개가 하락한 가운데 0.5% 내린 1,743.21에 마감했다. 거래량도 11억5000만주로 작년 12월 말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하락을 주도한 반면 방산주들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단기 투자자들은 틸러슨 국무장관의 후임에 내정된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매파적인 성향의 인물이기 때문에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며 최근 하락했던 방산주들을 사들였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