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chael Elkins
Investing.com – 스티브 잡스와 공동으로 애플(NASDAQ:AAPL)을 설립한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은 화요일 “CNN 디스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NASDAQ:TSLA) 오토파일럿(Autopilot)의 문제에 대한 몇 가지 비공식적 논평을 제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워즈니악은 머스크를 만난 적은 없지만 머스크가 세계를 위해 한 일의 일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머스크 업적의 상당 부분이 테슬라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기능을 크게 과장했다는 비난 등 지난 수년간 여러 사례로 인해 가려졌다고 덧붙였다.
워즈니악은 2013년에 머스크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자신이 휘발유를 많이 소모하는 차량을 구입했다는 이유로 머스크가 질책했다고 밝힌 이후 테슬라의 모델S를 구입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돈을 많이 주고 테슬라 차량을 구입했고 머스크의 말을 믿었다”며 “2016년 말에는 자동차가 미국 전역을 스스로 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 모델로 업그레이드했는데 5만 달러를 썼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리고 워즈니악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나는 결코 미국 전역을 완전 자율주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머스크는 카메라 8대를 장착한 새로운 제품이 있으니 2017년 말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말을 정말로 믿었는데 현실은 전혀 달랐다. AI에 대한 연구가 잘못되어 클레임을 엄청나게 받고, 가능한 모든 기회에 목숨을 위협당하고 싶다면 테슬라를 구입하기 바란다.”
이후 워즈니악은 셰보레 볼트(Chevy Bolt) EV를 구입했고 테슬라를 대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워즈니악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2.0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 모델S를 구입했으며, 테슬라 비판은 수년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수요일 테슬라 주가는 0.19% 상승했고, 애플 주가는 0.65%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