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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개장체크] 美 증시,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에도 리스크 지속..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29.75%↓

입력: 2023- 04- 27- 오후 05:27
수정: 2023- 04- 27- 오전 08:40
[0427 개장체크] 美 증시,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에도 리스크 지속..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29.75%↓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사진=퍼스트 리퍼블릭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지난밤 뉴욕증시가 의회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등에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17% 하락한 2,484.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9억, 1,486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2,221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92계약, 739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3,449계약 순매수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대규모 뱅크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美 지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는 모습이다. 이에 금일 코스피시장에서 JB금융지주 (KS:175330)(-3.03%), 제주은행 (KS:006220)(-2.25%), DGB금융지주 (KS:139130)(-1.73%), KB금융 (KS:105560)(-1.61%) 등 은행주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역시 1분기 매출 697억8,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NAVER(+1.07%), 카카오 (KS:035720)(+0.89%) 등 인터넷 대표주가 소폭 상승했다.

대성홀딩스 (KS:016710)(-29.94%), 삼천리 (KS:004690)(-29.92%), 서울가스 (KS:017390)(-29.85%) 등은 SG증권發 사태 여파 지속 등에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했고, 지난 이틀간 하한가를 기록했던 세방(-25.72%)도 급락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모비스(-6.53%), 포스코퓨처엠(-4.32%), POSCO홀딩스(-2.11%), LG화학 (KS:051910)(-2.02%), KB금융(-1.61%), 기아(-1.04%) 등이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0%), SK하이닉스 (KS:000660)(+2.22%), SK이노베이션(+1.37%), 삼성전자 (KS:005930)(+0.7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99% 하락한 830.4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순매도에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00억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15억, 155억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다.

최근 SG증권發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된 선광(-29.93%)은 금일까지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전일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다우데이타(-19.34%)는 금일 19%대 급락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마이크로투나노(-18.06%)도 급락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했다. 천보(-6.67%), 포스코DX(-5.76%), 레인보우로보틱스(-3.93%), 스튜디오드래곤(-1.49%), 등이 하락한 반면, 알테오젠 (KQ:196170)(+2.03%), 카카오게임즈 (KQ:293490)(+1.3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4.34%), 엘앤에프(-3.50%), 천보(-6.67%)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종목들은 금일도 하락한 반면, JYP Ent.(+2.21%), 에스엠(+4.84%), 와이지엔터테인먼트(+4.62%) 등 엔터테인먼트 테마가 상승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에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發 리스크가 지속되며 혼조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68% 하락한 33,301.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상승한 11,854.35에, S&P500 지수는 0.38% 하락한 4,055.99에 거래를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57% 상승한 2,922.99에 장을 마쳤다.

대규모 뱅크런 소식에 전일 50% 가까이 폭락했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이날에도 30% 가까이 폭락세를 기록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이후 제2의 SVB로 지목됐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지난 24일 장 마감 후 1분기 총예금이 직전 분기대비 40.8% 급감한 1,04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50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최대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출 및 증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美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모색 중인 민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평가 등급을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은행권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이 동반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MS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1분기 매출은 528억5,7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510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도 2.45달러로 시장 전망치(2.23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애저(클라우드) 부문 매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역시 1분기 매출 697억8,7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680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도 1.17달러로 시장 전망치(1.07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보잉은 순손실이 시장 예상보다 컸지만,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한편, 메타도 이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는 주당순이익이 2.20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3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도 286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276억 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연속 감소 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일일 활성 사용자수도 20억4,000만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20억1,000만명)를 웃돌았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3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대비 3.2% 증가한 2,764억 달러를 기록해 석 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3월 상품 수지 적자는 전월대비 74억 달러(8.1%) 감소한 846억 달러를 기록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하원이 부채한도 상향 조정을 위해 제안한 예산안 표결에 나설 뜻을 밝히면서 부채한도 갈등이 다소 진전됐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공화당 중심으로 지출 삭감을 포함한 예산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갈등은 여전한 모습이다.

SVB파이낸셜 CI.

종목별로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위기설에 휩싸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29.75%)이 연일 폭락했고, JP모건체이스(-1.77%), 뱅크오브아메리카(-1.39%), 씨티그룹(-2.17%), 웰스파고(-2.69%) 등 대형 은행들도 동반 하락했다.

테슬라 (NASDAQ:TSLA)(-4.31%)는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하락했고, 알파벳 A (NASDAQ:GOOGL)(-0.13%)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3.55%)은 강한 무기 수요로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연속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7.24%)가 실적 호조 속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지출 확대 언급에 엔비디아 (NASDAQ:NVDA)(+2.72%), AMD (NASDAQ:AMD)(+2.55%) 등도 상승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 언급에 아마존 (NASDAQ:AMZN)(+2.35%)과 스노우플레이크 (NYSE:SNOW)(+8.55%) 등도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4.95%)는 인도에 반도체 공장 설립, 5월부터 저렴한 칩 제공 중단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한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 소폭 상승한 메타(+0.89%)는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이 하락, 홍콩과 대만이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는 美 은행권 우려 재점화 등에 0.71% 하락한 28,416.47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번주 27~28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금융정책회의를 앞둔 가운데 관망 심리도 지속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수익률 곡선 통제(YCC), 국채 무제한 매입 등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이번 회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정책 검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르면 6월 YCC 정책이 수정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즈호파이낸셜(-2.44%),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2.17%), 미쓰비시케미컬(-2.03%), 히타치(-1.70%), 소니(-1.38%) 등이 하락한 반면, 도쿄가스(+2.43%), 아사히맥주(+1.6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해 증권거래소. 사진=flickr.com/Zvi Leve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약보합권인 0.02% 하락한 3,264.10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 양국 간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시가총액이 이번달에만 1,000억 달러(한화 약 133조5,500억원)가 증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코로나19 리오프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빠르게 식었고 대만을 둘러싼 갈등, 틱톡 차단, 반도체 수출 통제 등 미중 간 충돌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투자를 처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지수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종목별로는 중국철도건설(-3.34%), 자금광업(-2.41%) 등이 하락한 반면, 화능국제전력(+5.40%), 장성자동차(+1.20%) 등이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0.71% 상승한 19,757.27에, 대만 가권 지수는 강보합권인 0.03% 상승한 15,374.63에 거래를 마쳤다.

■ 주요 뉴스

* MS·구글 이어 메타도 깜짝 실적…시간외 주가 12%↑

* UBS "연준, 다른 중앙은행보다 먼저 금리 내릴 것"

* 테슬라, 수익 악화 우려에 시총 5000억달러 붕괴

* TS롬바드 "은행 위기, 경제에 서서히 영향 줄 것"

* 美 하원, 정부 지출 감축·부채한도 증액안 통과…바이든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나

* 삼성전자, 오늘 1분기 실적 발표…반도체 적자 4조원 안팎될 듯

* 적자전환 SK하이닉스 "하반기엔 개선"

* 韓·美 'SMR 동맹'…MOU만 4건

* 尹대통령, 일론 머스크 접견…기가팩토리 한국 투자 요청

* 바이든 "반도체법, 중국 피해주려는 것 아냐…한국도 윈윈"

* 원·달러 환율 1336원…연중 최고치 또 경신

* 반도체 한파에도 전기차 생산·수출로 버텨…4월 제조업 심리, 전월比 '유지'

* 文 돈풀기 청구서 … 내년 만기 국채 92조

* 2월 출생아 수 2만명 무너졌다…42년 만에 최저

* 20년 만에 '최악 수치'…"가계 위험수위 도달" 경고 나왔다

■ 주요 일정

· 토마토시스템 신규상장

· 美 3월 잠정주택판매지수

· 美 1분기 GDP 예비치

· 美 인텔 (NASDAQ:INTC) 실적발표

·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

· 尹 대통령, 美 상하원 합동연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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