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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개장체크] 美 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 및 경기 침체 우려에 혼조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12.20%↑

입력: 2023- 04- 25- 오후 05:24
수정: 2023- 04- 25- 오전 08:40
[0425 개장체크] 美 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 및 경기 침체 우려에 혼조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12.20%↑

[0425 개장체크] 美 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 및 경기 침체 우려에 혼조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12.20%↑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및 기업 실적 주시 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 순매도 속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82% 하락한 2,523.50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수급 이슈 속에 하한가 종목이 속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5월 FOMC 정례회의, 미국의 1분기 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짙어지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4억, 811억 순매도했고, 기관은 1,041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586계약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47계약, 630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6원 상승한 1,334.8원을 기록했다.

금일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대성홀딩스(-29.98%), 세방(-29.97%), 삼천리(-29.95%), 서울가스(-29.95%), 다올투자증권(-29.92%)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CJ(-12.70%)는 장 초반 하한가 부근까지 급락했으나 낙폭을 다소 만회했고, 전일 대비 12.70%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SG증권의 CFD(차액결제거래) 계좌 반대 매매 의혹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이번 거래와 관련해 모니터링에 착수했으며, 정상적인 거래였는지부터 시장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美,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KS:000660) 대체 물량 판매 확대 자제 요구 등에 삼성전자 (KS:005930)(-0.76%), SK하이닉스(-2.13%)가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05%), 삼성SDI(-1.09%), 포스코퓨처엠(-4.22%), SK이노베이션(-1.59%) 등 2차전지 테마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기아 1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현대차 (KS:005380)(+0.79%), 기아(+1.68%), 현대위아(+3.01%) 등 자동차 대표주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53%)도 1분기 실적발표 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1.56% 하락한 855.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 1,171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1,748억 순매수했다. 수급 이슈 속에 하한가 종목이 속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美 5월 FOMC 및 주요 경제지표 발표, 실적시즌을 앞둔 경계감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된 가운데, 선광(-29.99%), 하림지주(-29.98%), 다우데이타(-29.97%)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SG증권의 CFD(차액결제거래) 계좌 반대 매매 의혹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0.55%), 엘앤에프 (KQ:066970)(-5.12%), 천보(-3.17%) 등 2차전지 테마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29%), HLB (KQ:028300)(-2.72%), 셀트리온제약 (KQ:068760)(-1.18%), 알테오젠 (KQ:196170)(-2.60%) 등 제약·바이오 테마도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4.18%)는 헝가리 양극재 공장 착공 소식 등에 상승했다. 에스엠(+4.08%)은 경영권 분쟁 불확실성 해소 속 SM 3.0 전략 및 카카오 (KS:035720) 시너지 기대감 등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HLB(-2.72%), 케어젠(-2.62%), 레인보우로보틱스(-2.51%), 리노공업(-2.17%), 스튜디오드래곤(-1.92%), 펄어비스(-1.82%), 카나리아바이오(-1.14%) 등이 하락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0.20% 상승한 33,875.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29% 하락한 12,037.20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0.09% 소폭 상승한 4,137.04에 장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46% 하락한 3,007.51에 거래 마쳤다.

오는 25일에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되며, 26일에는 메타 실적이, 27일에는 아마존 (NASDAQ:AMZN), 인텔 (NASDAQ:INTC)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초 이후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이번 실적에 오히려 투자자들이 실망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에서 88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1분기 기업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2020년 2분기 기록한 31.6% 감소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드는 수치다.

한편, 이날 개장 전 코카콜라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장 마감 후 1분기 총예금이 1,0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대비 40.8% 급감한 수치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50억 달러를 밑돌았다.

경제 지표 부진 속 경기 침체 우려는 커지는 모습이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3월 전미활동지수는 -0.19를 기록했다. 이는 2월 -0.19와 같은 수준이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irst Republic Bank), 사진=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홈페이지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4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 지수는 마이너스(-) 23.4로 3월 -15.7보다 마이너스 폭이 커졌다. 이는 지난해 7월 -22.6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으로, 팩트셋 전문가 예상치인 -11.0보다 더 부진했다. 오는 27일에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28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6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정부가 부채한도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부터 Fed 당국자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Fed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지속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9.4%, 금리 동결 가능성은 10.6%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전일 파산을 신청한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NASDAQ:BBBY)(-35.67%)가 폭락했고, 코카콜라 (NYSE:KO)(-0.16%)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에도 소폭 하락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위기설에 휩싸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12.20%)은 실적 공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급등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세를 기록했다.

알파벳 A (NASDAQ:GOOGL)(+0.53%),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1.40%), 메타(-0.05%), 아마존(-0.70%), 인텔(-2.11%) 등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엇갈린 모습이다. 애플 (NASDAQ:AAPL)(+0.19%), 테슬라 (NASDAQ:TSLA)(-1.53%), 넷플릭스(+0.32%), 엔비디아 (NASDAQ:NVDA)(-0.28%)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과 홍콩이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는 0.10% 상승한 28,593.52에 거래를 마쳤다. 연휴를 앞두고 여행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는 5월3일부터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여행 수요 기대감이 커지며, 일본항공(+1.95%), 올니폰항공(+3.74%), 서일본여객철도(+2.20%) 등 여행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일본 증시는 5월3일 헌법기념일, 5월4일 녹색의 날, 5월5일 어린이날로 휴장할 예정이다.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美 경제 우려 완화 및 BOJ 총재 발언 속 134엔 초중반선까지 상승했다.

지난 주말 S&P글로벌에 따르면, 4월 미국 제조업 PMI 예비치는 50.4를 기록해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서비스업 PMI는 53.7로 12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중의원 결산 행정 감시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추세의 인플레이션이 2% 미만이므로 통화 완화를 유지해야 한다"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 "올해 후반에는 2%보다 낮을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금융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스즈키자동차(+0.76%), 닛산자동차(+0.37%)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대됐다.

달러 대비 가치 하락한 엔화 사진=뉴스1

다만, 글로벌 주요 경제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오는 27~28일 양일간 개최되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美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및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27일(현지시간)에는 美 1분기 GDP 예비치 및 아마존의 실적이 발표되며, 오는 28일(현지시간)에는 美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및 유로존 1분기 GDP, 오는 5월4일에는 애플의 1분기 실적이 예정되어있다.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1.16%), 아스텔라스제약(+0.78%), 히타치(+0.62%) 등이 상승한 반면, 도쿄일렉트론(-1.92%), 미즈호파이낸셜(-1.19%) 등은 하락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우려 등에 0.78% 하락한 3,275.41에 장을 마감했다.

백악관은 중국이 미국 반도체 마이크론의 판매를 금지해 공급 부족이 발생해도 한국 반도체가 그 공백을 메우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미국이 대중국 안보에 인도•태평양의 우방국들과 협력은 해왔지만 경제적 견제에 우방의 기업 참여까지 요청하는 것은 처음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말 중국 투자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국가 안보가 경제보다 우선하며 손실을 입더라도 타협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가 시작된 이후 중국 기업 실적 전망치를 1% 가량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모건스탠리도 3월 중순부터 부정적인 기류가 강해졌다고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항셍 지수는 0.58% 하락한 19,959.94에, 대만가권 지수는 0.15% 소폭 상승한 15,626.87에 거래 마쳤다.

■ 주요 뉴스

* 4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 -23.4…9개월 만에 최저

* 미국 3월 시카고연은 전미활동지수 2개월째 마이너스

* 월가 전문가 "美 채무불이행 작은 가능성도 우려"

* ING "선진국 중앙은행, 금리 정점 가까워졌다"

* BofA "T-bill 수익률, 美 부채한도 조기 소진 우려 반영"

* 애플發 OLED 큰장 선다… 삼성D·LGD 들썩

* 구글 첫 폴더블폰, 삼성 OLED 쓴다

* "美, 마이크론 中서 빈자리 삼성·SK하이닉스가 채우지 말길"

* 尹대통령 “넷플릭스, K콘텐츠에 3조3000억 투자키로”

* "GM, 삼성SDI와 미국에 새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 기업 체감경기 14개월 연속 부진…전자·통신장비 '최저'

* 은행장들 만난 이창용 "국내서 SVB사태 가능성 없다…대비는 해야"

* 이창용 "인플레 피크 글로벌 공감대…이자율 피크는 나라마다 달라"

* 이창용 "환율 유심히 보는 중"…韓·美 통화스와프는 선 그어

* 고삐 풀린 환율…1335원 육박

■ 주요 일정

· 美 3월 신규주택매매

· 美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발표

· 美 알파벳(구글) 실적발표

· 美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발표

· 에스바이오메딕스 공모청약

· 메리츠증권 상장폐지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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