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vit Kirakosyan
Investing.com –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US Bank Wealth Management) 애널리스트들은 주간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S&P 500 지수가 인플레이션, 연준의 최근 금리인상, 무보험 예금을 둘러싼 엇갈린 메시지, 1분기 실적 발표 시즌 등으로 인해 박스권 장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금리, 기업 실적은 주식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 요인이므로 지속적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2023년의 불확실한 실정 성장이 주가에 역풍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장주가 2023년 증시 실적을 주도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성과는 광범위하지 않다”며 “S&P 500 지수는 지난 금요일 기준 올해 3.4% 상승했지만 이는 기술주 및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의 13% 상승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2022년 실적이 가장 저조했던 통신 서비스(18.4%), 임의소비재((9.6%), 정보 기술(17.6%) 섹터가 유일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다른 섹터들의 참여 확대 없이는 증시가 의미 있게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했다.
해당 보고서는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섹터인 부동산, 에너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금융 섹터가 올해 가장 수익률이 저조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컨센서스 수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보합세이며, S&P 500 지수는 12개월 후행 및 선행 예상치의 18.0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실적과 기업 경영진의 향후 가이던스에 따라 2023년 전망치에 대한 가시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1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은 비공식적으로 4월에 시작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소비자 및 기업 지출 동향, 내구재 대비 “경험”에 대한 소비자 지출의 탄력성, 공급망 비효율성, 재고 수준, 이익률, 은행 예금과 대출 추세에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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