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chael Elkins
Investing.com – 반다 리서치(Vanda Research)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22일) 기준 테슬라(NASDAQ:TSLA) 주식 일일 순매수는 지난 3월 1일 정점 4억 3,600억 달러 대비 75%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소매투자자의 열정적인 매수에 힘입어 2023년 들어 50% 이상 올랐지만, 지금은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최근 개최된 테슬라 투자자의 날에 대한 실망감 속에서 소매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Abrdn에서 보유한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 피니마이즈(Finimize Ltd.)의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주가가 괜찮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였던 잠깐 이후 주가는 다시 비싸진 것으로 보이며, 소매투자자들은 한 발 물러섰다”고 말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신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제시되지 않았던 3월 1일 테슬라 투자자의 날 이후 소매투자자들의 열기는 시들해져 테슬라 주가는 6.5% 이상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안 S&P 500 지수가 1% 하락, 나스닥 100 지수가 6%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붕괴 이후 은행 업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경계심이 커진 부분도 있었다.
테슬라의 초기 랠리 이후 월가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달에는 최소 3명의 애널리스트가 테슬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베렌버그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초 테슬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면서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은 이제 실망의 여지가 적다”고 했다.
지난 금요일 테슬라 주가는 0.94%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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