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13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13일 일본을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에 이어 반등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관련기사 홍콩 주식시장은 해외 증시를 따라 올랐다. 정부의 지원 신호와 사상 최대를 기록한 1월 신규 대출 지표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관련기사 .SSEC 는 1% 상승한 3,185.60으로, CSI300 .CSI300 도 1.2% 오른 3,936.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 .HSI 와 H-지수 .HSCE 도 각각 1.3%, 0.9% 상승한 29,839.53과 12,004.51을 기록했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에 0.4% 오른 2,395.19에 마감했다.
호주 증시 .AXJO 는 소재주 주도로 0.6% 상승한 5,85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일본 증시는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해 4개월 최저치에서 마감했다. 엔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7% 하락해 작년 10월 중순 이후 최저 종가인 21,244.68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9% 하락한 1,716.78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는 음력설 연휴로 휴장했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