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12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12일 호주와 홍콩을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소형주 주도로 반등했다. 지난 주 매도세가 나타난 후 일부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 .SSEC 는 0.8% 상승한 3,153.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이 지수는 10% 가까이 하락했다.
CSI300 .CSI300 도 소비재, 부동산,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1.3% 오른 3,890.08에 마감했다.
신생주 위주인 차이넥스트지수는 3.5% 급등했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도 지난 주 뉴욕 주요 증시가 반등한 데 따라 투자 심리가 회복돼 0.9% 상승한 2,385.38에 마감했다.
대만 증시 .TWII 도 0.5% 오른 10,421.09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호주 증시 .AXJO 는 금융주 약세에 0.3% 하락해 작년 10월13일 이후 최저치인 5,820.7을 기록했다. 은행업계의 모기지 상품 판매에 대한 정부 주도의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의 영향이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 .HSI 와 H-지수 .HSCE 도 각각 0.2%, 0.01% 내린 29,459.63과 11,900.31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건국기념일 대체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