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노동자들의 급여·복지 수당 등 기업들의 고용비용 상승세는 지난해 4분기 둔화됐고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68.95 포인트, 1.09% 올라간 3만4086.04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58.83 포인트, 1.46% 오른 4076.6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90.74 포인트, 1.67% 상승한 1만1584.55로 장을 마쳤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고용주들의 지난해 4·4분기 직원 급여·복지 비용 지출 증가율은 전분기에 비해 1% 증가했다. 지난해 3·4분기 증가율 1.2%를 밑돌았다.
고용비용지수는 1년 전보다는 5.1% 올랐다. 이날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연준의 FOMC에서 금리인상 고삐를 늦출 이유를 찾았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앞서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0.75%포인트씩 금리를 올렸고 연말에는 0.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경제지표 흐름 등으로 볼 때 연준이 3월(21~22일) 또 한 번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한 뒤 이후 일단 멈춤 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캐피털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헌터는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임금 상승세가 더 둔화되면 3월 회의 이후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인상 흐름을 일단 멈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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