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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브런치] "SK온, 미국 조지아주에 IT센터 설립"…주지사 발표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3- 01- 27- 오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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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7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SK온, 미국 조지아주에 IT센터 설립"…주지사 발표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향후 1900만 달러(약 235억 원)를 투자해 IT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지원한다고 조지아주 정부가 현지시간 26일 발표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이달 말부터 애틀랜타 한인타운 인근 로즈웰 시에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00여 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미국법인입니다.

▲ 현대차 (KS:005380) "올해 미국서 전기차 리스 비중 30%로 확대"…IRA 대응

현대자동차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전기차 리스 비중을 확대합니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2022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IRA에 리스 차량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면서 올해 리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차량 판매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본부장은 "현재 전기차가 리스에서 차지하는 비중 5%를 3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며 "이에 따른 중고차 가격 하락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인증 중고차 사업을 확대해, 2~3년 후 발생 가능한 중고차 가격 하락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손실 2조850억원…사상 최악의 성적

LG디스플레이 (KS:034220)가 지난해 전무후무한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2004년 상장된 이래 가장 저조한 성적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지난해 영업적자가 2조85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은 26조1518억원으로 12.47% 줄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별도 현금창출단위로 분리된 대형 OLED 부문에 대한 자산가치가 반영돼 당기순손실이 늘었습니다.

▲ 현대모비스 작년 영업이익 2조265억원…전년 대비 0.7%↓

현대모비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265억원으로 전년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51조90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 순이익은 2조4872억원으로 5.3% 증가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6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늘었습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4조9945억원과 6366억원이었습니다.

▲ '경기 한파' 영향에 기업 체감경기 5개월 연속 내리막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섯 달 연속 뒷걸음쳤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지난해 12월(74)보다 5p 떨어졌습니다. 1월 업황 BSI는 2020년 9월(64)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 2020년 3월(-11포인트) 이후 월간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 난방비 급증의 또다른 배경 '수요 증가'…12월 판매량 역대최대

국민 불만이 커지는 난방비 급증 배경에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 외에 수요 증가도 한몫했습니다. 27일 한국가스공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7.3% 늘어난 501만2천t으로 역대 가장 많은 판매고로 기록됐습니다. 1년 전(271만1천t)보다 9.8% 늘었고 전월인 작년 11월(159만7천t)에 비하면 2배가량 늘어난 셈입니다.

▲ KT&G, 2027년 매출 10.2조 목표… 주주환원 확대 추진

KT&G (KS:033780)가 2027년 매출 목표치를 10조원으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궐련담배의 글로벌 확장, 전자담배 시장지배력 확대, 건강기능식품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냅니다. 또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올해 8900억원 규모로 배당을 합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케이티앤지)는 앞서 26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거침없는 국제 금값…온스당 2천 달러 고지·최고가에 근접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제 금값이 코로나19 사태 절정기였던 2022년 8월에 기록한 최고가격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6일 국제 금 선물가격이 최근 6주 연속 상승하면서 온스당 1,940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9월 저점으로부터 20% 상승한 수치입니다.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중단하고,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경우 금값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 LS일렉트릭, 490억원 규모 대만 철도신호시스템 사업 수주

LS일렉트릭(KS:010120)은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원 규모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2013년 대만 철도사업에 진출해 안정적인 사업 수행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2700억원 규모 대만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 두산밥캣, 美 부품센터 확대… “5년내 애프터마켓 매출 2조원”

두산밥캣 (KS:241560)이 지역별 북미 부품 센터를 늘리며 애프터마켓(유지·보수)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두산밥캣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새로운 건설기계 부품 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PDC)를 열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네바다주 리노(Reno) PDC가 문을 연 지 4개월 만입니다. PDC는 어태치먼트와 부품을 공급하는 시설로, 두산밥캣은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400종 이상의 어태치먼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콘진원, CJ ENM (KQ:035760) ‘오펜’에 10억원 지원…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맞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O‘PEN)에 10억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오펜지원금은 오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인 창작자들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CJ ENM은 26일 콘진원과 신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 넷마블, 10년 만의 연간 영업적자…히트작 부재에 악몽 현실화

신작 흥행 부진과 비용 증가에 직면한 넷마블이 연간 영업적자를 낼 처지에 놓였습니다. 27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액 2조6809억 원, 영업손실 102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12년 넷마블이 당시 인기 게임이었던 '서든어택'의 배급권을 사실상 넥슨에 빼앗기면서 11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후, 지난해 10년 만에 적자 전환 위기를 맞았습니다.

▲ 아시아나항공, '금호터미널' 법인세 추징금 1100억 완납

아시아나항공 (KS:020560)이 지난해 1100억원 규모의 법인세 추징금을 모두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진그룹 합류를 앞두고 금호그룹과의 연결고리를 정리하는 과정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27일 항공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았던 법인세 추징금을 전액 완납했습니다. 고지세액(973억원)과 가산세액(151억원)을 합해 총 1124억원입니다.

▲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2013년 이후 최저치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2억10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 는 소비자 수요 위축, 인플레이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3%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빌라 포팔 IDC 리서치디렉터는 "수요 약화와 높은 재고로 인해 공급업체가 출하량을 크게 줄였다"라고 밝혔습니다.

▲ “美, 공급망 핵심품목 46개 中에 100% 의존…재편시 우리기업 영향 불가피”

지난 4년간 미국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낮아졌지만 공급망 핵심품목의 의존도는 오히려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의 공급망 핵심품목 리스트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핵심광물,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공중보건 등 4개 부문의 2409개 공급망 핵심품목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중국 수입 의존도는 2019년 18.1%에서 지난해 1∼8월 16.9%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공급망 핵심 품목 의존도는 같은 기간 19.5%에서 19.8%로 상승해 여전히 최대 수입국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1월 27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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