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2%) 하락한 2496.8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0억원, 48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56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2.23%), SK하이닉스 (KS:000660)(1.64%), KB금융 (KS:105560)(1.24%) 등은 상승했다. 기아 (KS:000270)(3.19%), 셀트리온 (KS:068270)(2.06%),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1.82%), 현대차 (KS:005380)(0.68%),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39%), 삼성전자 (KS:005930)(0.37%), 삼성전자우 (KS:005935)(0.23%)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해운사(5.84%), 조선(4.03%), 전기장비(2.74%),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55%)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컴퓨터와주변기기(-3.60%), 건강관리장비와용품(-2.54%), 건축제품(-2.31%), 생명보험(-2.20%)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90%) 내린 711.6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원, 5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7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KQ:247540)(1.57%), 휴젤(0.19%) 등은 상승했다. HLB (KQ:028300)(5.92%), 삼천당제약(4.04%), 엔켐(3.43%), 레인보우로보틱스(3.21%), 리가켐바이오(2.54%), 에코프로(1.72%), 알테오젠 (KQ:196170)(1.30%), 클래시스(0.98%) 등은 하락했다.
박성제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한 모습"이라며 "코스피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전반적으로 이날 오후에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