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Vlad Schepkov
Investing.com – 테슬라(NASDAQ:TSLA)가 마침내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고 있는 듯 보인다. 수요일(25일) 밤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요일(26일) 테슬라 주가는 11% 가까이 상승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테슬라의 최근 실적에 대해 설명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수요 우려: “테슬라 경영진은 수요가 생산량의 2배라고 말했다.”
2. 가격 우려: “테슬라 경영진은 차량 가격을 (소폭) 다시 올렸으며 주문 잔고, 시기 및 다른 요소로 인해 웹사이트상 가격 인하는 2023회계연도 ASP에서 1:1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3. 생산 우려: “테슬라는 장기적인 50% CAGR 목표를 유지했으며, 2023회계연도 인도량은 공급망 이슈를 반영해 약 180만 대로 예상한다. 또한 공급망 개선 시 200만 대도 가능하다고 본다.”
4. 가격 인하가 미래 마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 “테슬라 경영진은 총마진 20%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잠재적 비용절감 효과 및 2022회계연도를 압박했던 비효율성 해소에 대해 논의하면서 영업이익률의 탄력성 상승을 제시했다.”
여러 긍정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가격 상승세가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이는 2023회계연도에 주의해야 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테슬라 주식 특유의 심리 관련 요소가 갖는 백그라운드 리스크 역시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0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테슬라를 “최선호종목”(Top Pick)에 선정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비용 리더십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테슬라의 목요일 종가는 160.27달러였으며, 올해 들어 48% 이상 올랐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