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지난해 11월8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16일 오전 8시22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0.51% 내린 2만8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전거래일보다 0.28% 오른 1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5% 내린 2586만원이다. 이더리움은 0.63% 오른 192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1.11% 내린 302달러였다. 업비트에서는 BNB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 보다 0.33% 오른 25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73% 오른 19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