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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마감체크] 애플 신저가에 LG이노텍 약세, 힘없이 흘러내린 폐장일

입력: 2022- 12- 30- 오전 01:07
[1229마감체크] 애플 신저가에 LG이노텍 약세, 힘없이 흘러내린 폐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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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2월 29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2022년 폐장일에도 거래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판호 발급 모멘텀에 반등한 게임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섹터에서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3% 하락한 2,23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435억, 5,77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6,718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전 업종이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철강금속 업종, 유통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89% 하락한 67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제약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387억, 49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87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약세장 속에서 선전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중국 판호 발급 이슈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이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업종, 섬유/의류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게임주가 중국의 외자 판호 발급 소식에 약세장 속에서 선전했습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게임 7종을 포함한 총 44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지난 10일자로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국내 개발사 게임 판호 발급은 1년6개월 만이며, 이번에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한국산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넷마블 (KS:251270)이 급등했고, 넥슨게임즈 (KQ:225570), 데브시스터즈 (KQ:194480), 조이시티 (KQ:067000) 등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애플 (NASDAQ:AAPL) 관련주가 애플 주가 부진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10년물 국채금리가 3.9%까지 반등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애플이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차 급증하면서,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의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2021년 6월 15일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치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이노텍 (KS:011070), 비에이치 (KQ:090460), 이녹스첨단소재 (KQ:272290), 덕우전자 (KQ:263600)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철강주가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전일 일부 언론에서 철강 업계에 대해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업황 둔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침수 피해와 노조 파업, 후판값 인하까지 겹치면서 ‘삼중고’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OSCO홀딩스 (KS:005490)의 4분기 영업이익은 8,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5%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대제철 (KS:004020)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3,242억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철강사의 핵심 매출원인 선박용 후판 가격이 올 하반기 t당 11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t당 120만원대비 10만원 가량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POSCO홀딩스,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KS:001430), 대한제강 (KS:084010)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VR 관련주가 내년 업황 우려 영향에 하락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CCS인사이트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VR 헤드셋과 AR 장치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960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외에 다른 시장조사업체 NPD그룹도 올해 미국 내 VR 헤드셋 판매액이 12월 초 기준 1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CCS인사이트는 “인플레이션이 가중되고 가계 재정이 어려워지면 VR과 같은 비필수재 소비가 먼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빛소프트 (KQ:047080), 하이비젼시스템 (KQ:126700), 이랜텍 (KQ:054210), 동운아나텍 (KQ:094170)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CJ씨푸드 (KS:011150)가 대규모 상품 거래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CJ씨푸드가 CJ제일제당 (KS:097950)과 1,472억원 규모의 상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1,471억9,9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90.8%에 달합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전해졌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2023년 국내 증시 개장일 (10시 지연 개장)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증시 휴장

일본 증시 휴장

FOMC 의사록 공개

CES 2023 (~8)

경제지표

EU 12월 제조업 PMI

독일 12월 제조업 PMI

미국 11월 건설지출, 12월 제조업 PMI

한국 11월 온라인쇼핑동향

독일 12월 실업률,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미국 12월 ISM 제조업 PMI, 11월 JOLTs 보고서

미국 11월 무역수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EU 11월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11월 무역수지

중국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국 12월 고용보고서, 12월 ISM 비제조업 PMI, 11월 공장주문

EU 12월 소비자물가지수, 11월 소매판매

독일 11월 소매판매, 11월 공장수주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2022년 폐장일을 맞아 둔화된 거래량이 회복되지 않으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올해 고점 대비 25%, 코스닥은 35% 하락하며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하고 말았습니다.

산타랠리는 온 데 간 데 없으며,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장은 웬만한 이슈로는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어중간한 뉴스가 나올 경우에는 대부분 악재로 해석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의 시장 흐름에 대해 불평하고 손 놓고 있을 때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가 지금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높은 금리가 유지된다는 관점에서 지수가 반등한다고 하더라도 탄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지수보다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과 모멘텀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이며, 어려운 매크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펀더멘털을 납득시키지 못할 경우에는 가차 없이 시장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주가 되면 어김없이 희망찬 새해가 오겠지만, 투자의 관점에서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새해를 맞이하기엔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내 종목들에 대해 보다 냉정한 잣대를 들이밀면서, 연초의 혹한기를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12월 29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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