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16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6일 1991년 말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엔 강세 중단에 수출주들이 올랐고 기업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강화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비 1% 오른 23,951.81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니케이는 23,962.07로 199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선임 전략가는 "엔 강세가 멈췄고 이것이 기업 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IT 서비스 제공업체 오빅이 6.6% 급등했다. 니케이가 지난 달까지 9개월 간 오빅의 영업이익이 20% 급증했을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이다.
이날 달러/엔이 4개월래 최저치에서 벗어나자 수출주들도 올랐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6% 상승한 1,894.25에 마감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