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주 여러 내부자 거래 중에서도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NASDAQ:TSLA) 대량 매각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인베스팅프로+에서 처음 보도된 바와 같이,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 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 테슬라 주식 36억 달러어치, 총 2,200만 주를 매각했다. 이후 테슬라 주가는 하락했다. 지난주 동안 테슬라 주가 14.5% 하락해 2020년 이후 최저치 150.23달러로 떨어졌다.
리서치 기업 베리티데이터(VerityData)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올해 9,400만 주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머스크의 평균 매각 가격은 주당 243.46달러로 매각을 통해 230억 달러를 현금화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400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5천만 달러어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퓨처펀드(Future Fund LLC)의 매니징 파트너인 개리 블랙(Gary Black)은 “내 사견이지만 시장은 오늘 트위터 인수가 테슬라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투표했다”는 트윗을 게시했다. 웨드부시는 클라이언트 메모에서 “머스크가 트위터 손실에 자금을 대기 위해서 자신의 테슬라 주식을 현금인출기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트위터 악몽은 계속된다”며 “머스크로 인해 격해진 논쟁 속에서 점점 더 많은 광고주들이 트위터 플랫폼을 떠나고 있어 상황은 매일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내부자 매수와 관련해서는, 소파이 테크놀로지스(NASDAQ:SOFI) CEO인 앤서니 노토(Anthony Noto)가 화요일 장 마감 이후 매수 내역을 밝혔다. 그는 2022년 12월 9일부터 2022년 12월 13일까지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주식 1,134,065주, 약 500만 달러어치를 주당 4.36달러~4.58달러에 매수했다. 이 소식에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수요일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3.6% 상승했고, 정규장에서는 장중 11% 상승하기도 했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지난주 총 7.7% 상승으로 마감했다.
휠스업 익스피리언스(NYSE:UP) CEO 케네스 디히터(Kenneth Dichter)는 2022년 12월 14일부터 2022년 12월 15일까지 휠스업 익스피리언스 주식 40만 주, 약 40만 달러어치를 주당 1.1253~1.1474달러에 매수했다. 휠스업 주가는 지난주 7.7%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에 NRG에너지(NYSE:NRG) CEO 마우리시오 구티에레즈(Mauricio Gutierrez)는 NRG에너지 주식 15,000주, 약 480,450달러어치를 주당 32.03달러에 매수했다. 구티에레즈의 NRG에너지 보유분은 총 1,111,368주가 되었다. 또한 NRG 이사회의 이사 4명이 총 30,000주를 주당 31.32~31.71달러에 매수했다. NRG에너지의 금요일 주가는 2.5%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4.2% 하락했다.
라이온스 게이트(NYSE:LGFb)의 이사인 고든 크로포드(Gordon Crawford)는 2022년 12월 14일에 10만 주를 주당 6.177달러에 매수했다. 지난주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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