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12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2일 소폭 하락했다. 수출주 약세가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대형주 패스트리테일링의 급등세가 낙폭을 제한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2% 내린 23,653.82에 마감했다. 이는 5일 이동평균인 23,743.39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주간으로 니케이는 0.3% 하락했다.
이날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이 6% 급등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1분기 영업이익이 28.6% 증가해 사상 최대치인 1,139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그러나 수출주들은 부진했다. 달러/엔이 전날 6주래 최저치인 111.05엔을 기록하고 이날에도 111.20엔대에 거래되며 보합에 머무르는 등 엔 값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6% 내린 1,876.24로 거래를 마쳤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