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371.08 마감 (-0.49%)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2,371.0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8% 하락한 712.5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내린 1,31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마이너스 99%` 휴지 조각된 위믹스…해외 거래소도 상장폐지 움직임
위믹스가 8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일제히 거래지원이 종료됐습니다. 국내 거래소에선 더 이상 위믹스를 매수·매도할 수 없고, 거래지원 종료 이전에 요청한 주문(매수·매도)도 일괄 취소됩니다. 위믹스 가격이 급락하면서 해외 거래소들도 일부 거래 지원 중단 등 조치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바이낸스에 이어 글로벌 2위 선물거래소인 오케이엑스는 위믹스와 관련된 현물, 마진거래, 저축 기능 지원을 종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 한은 “물가 당분간 5% 수준 지속…금리 인상 기조 필요”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져도 물가가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경우 통화 정책은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운용하는 것이 중·장기 경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에 대해 한은은 “국내외 경기 하방 압력 증대 등으로 오름폭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완만한 둔화 속도를 보이면서 당분간 5%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정부, '철강·석유화학' 업무명령…즉각 집행 '초강경 복귀압박'
정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보름째인 8일 철강·석유화학 업종에 대해서도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대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이후 9일 만의 추가 명령입니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가 업무개시명령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 野 “안전운임제 3년 연장 당정안 수용"…화물연대, 9일 복귀할 듯
여야가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정부안에 합의에 접근했습니다. 화물연대가 주장해온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대신 정부의 의지대로 결론이 나는 모양새입니다. 이와 관련 화물연대는 8일 집단운송거부를 계속할지 논의합니다. 운송거부가 곧 중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SK하이닉스 (KS:000660),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MCR DIMM' 개발 성공
SK하이닉스는 신개념을 도입한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제품인 'DDR5 MCR DIMM'의 샘플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동작 속도가 초당 8Gb(기가비트) 이상으로, 초당 4.8Gb인 서버용 DDR5보다 속도가 80% 넘게 빨라졌습니다. MCR DIMM(Multiplexer Combined Ranks Dual In-line Memory Module)은 여러 개의 D램이 기판에 결합된 모듈 제품으로, 모듈의 기본 정보처리 동작 단위인 '랭크(Rank)' 2개가 동시 작동돼 속도가 향상된 제품입니다.
▲ 네이버 계열 라인게임즈, IPO 시동…시장가치 1조 거론
네이버 계열 게임사인 라인게임즈가 기업공개(IPO)에 돌입합니다. 시장에선 약 1조 원 안팎의 몸값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최근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습니다. 이후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주관사단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현대차 (KS:005380),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국내 판매…대당 6억 넘지만 실부담은 2억 안팎
현대자동차는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570km에 달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입니다. 현대차는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선보이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연기됐던 모잠비크 LNG프로젝트 재가동…한국조선·삼성重, 내년도 LNG훈풍 기대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가 재가동하면서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이 수주했던 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계약이 내년 상반기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8일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는 "연기됐던 모잠비크 프로젝트가 재가동 되면서 현대삼호중공업(한국조선해양 (KS:009540) 자회사)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9척·8척의 계약dl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이 확정되면 선박의 인도 날짜는 2027년과 2028년으로 옮겨지고 신조선가는 한척당 2억6000만달러(약 3430억원) 가량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 한은 "증권사 RP매입 확대…사모 은행채 적격담보증권 추가 연내 결론"
한국은행이 단기자금 시장이 어려운 것을 고려해 연말까지 증권사,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다음 주부터 크게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하다면 매입 한도 6조원(잔액 기준)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8일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간한 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연말 금융권 자금 이동이 확대되고 금융기관 자금운용 불확실성이 커져 RP매입을 다음 주 월요일부터 두 세 차례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한도 6조원도 필요하다면 확대하고 만기도 연말을 넘길 수 있도록 1개월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11월 정기예금에 몰린 돈 27.7조원…기업대출 10조 급증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5%까지 오르자 은행권 정기예금에 27조원 넘는 시중 자금이 몰렸습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2천258조6천억원으로 10월 말보다 6조5천억원 늘었습니다. 특히 정기예금이 27조7천억원 급증했습니다.
▲ “글로벌 경기 침체…내년 상반기 원자재 가격 떨어질 것”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내년 상반기 중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8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0명을 대상으로 내년 반기별 주요 에너지·원자재 기말 가격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센터장들은 내년 상반기에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지난해 일자리 85만개↑…코로나에 숙박음식점업 첫 감소
지난해 일자리가 85만개 증가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일자리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중소기업에서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면 서비스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일자리는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 무협 "리튬·희토류 등 주요 광물 수요, 20년 안에 수십배까지 늘어"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주요 국가들이 자국 산업 보호주의 정책을 펴면서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8일 '주요국의 핵심광물 확보전략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튬, 희토류를 포함한 주요 광물 수요는 앞으로 20년 내 수십 배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 10인치 이상 중대형 OLED 시장, 2027년까지 6950만대로 확대
10인치 이상 중대형 OLED 출하량이 5년 뒤 세 배로 클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8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7년 중대형 OLED는 2022년 2610만대에서 2027년 695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7년까지 매출액 기준으로 중대형 OLED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TV용 OLED로 전망됩니다.
▲ '긴축의 계절' 자산운용사 60% 적자… 3분기 수익 40% 감소
올해 자산운용사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40% 넘게 급감했습니다. 414개사 중 226개사(54.6%)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414개사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36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75억원(41.5%) 감소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1929억원(113.7%) 늘었습니다.
▲ 유에스티, 세계최초 전기차 2차전지 하이브리드 분리막 개발...유보율 2305%, 영업익 급증
유에스티가 전기차용 하이브리드 분리막을 개발하고 배터리 실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에스티는 하이브리드 분리막을 개발하고 전기자동차 용도로 특화시킨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분리막은 세라믹과 폴리이미드로 코팅한 제품으로 안정성이 좋은 반면에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유에스티는 분리막을 단일막으로 만들어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생산해냈습니다.
▲ 하늘에서 치킨이…교촌치킨, 드론 배달 시범비행 성공
교촌에프앤비가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치킨 드론 배달 시범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습니다. 교촌은 파블로항공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연내에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드론 배달 상용화를 위한 업무 구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범비행에서 교촌과 파블로항공은 주문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 파파이스, 그때 그맛 살아날까...2년 만에 돌아와 16일 강남역에 1호점
한국서 철수했던 미국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POPEYES)가 돌아옵니다. 파파이스는 1972년 루이지애나주에서 탄생한 세계 최대의 치킨 QSR(Quick Service Restaurant)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신라교역에 따르면 파파이스는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1호점을 오픈합니다. 2020년 프랜차이즈 계약 만료로 한국에서 철수한 지 2년만의 컴백입니다.
▲ 고병원성 AI 확산세… 오리고기·달걀 도매가 한달 만에 10% 올라
최근 전국 오리농장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오리고기와 달걀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확진일 기준으로 지난 10월19일부터 이날까지 50일 만에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총 34건 발생했습니다. 중수본은 올해 첫 발생 시기가 지난해와 비교해 3주 정도 빠른데다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위험도가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올해 마지막 IPO' 바이오 노트, "글로벌 사업 위해 코스피 상장 도전"
바이오컨텐츠, 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목적과 기업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바이오노트는 이날부터 9일까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섭니다. 공모 청약은 12월13일~14일 양일 간 진행될 예정이고, 공모 예정 주식 수는 총 1300만주입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원~2만2000원이며,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함께 맡았습니다.
지금까지 12월 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