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대부분 약세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8시6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9% 내린 1만9000달러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22포인트(0.30%) 하락한 3만333.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38포인트(0.80%) 내린 3665.7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66포인트(0.61%) 내린 1만614.8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하락과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전환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거의 4.24%에 달하며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같은시각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7% 하락한 275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0% 하락한 18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2.96% 내린 491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651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0.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