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CI. 사진= 펄어비스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17일 펄어비스(263750) 주가가 약세다. 펄어비스의 신작인 ‘붉은사막’의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5%(550원) 내린 4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하락에는 증권가에서 나온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출시가 늦어질 거라는 분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붉은사막이 시장 기대치 이상의 흥행을 기록할 경우 주가는 충분히 다시 반등할 수 있겠으나 출시까지는 아직 오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주식을 매수할 이유는 없다는 설명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붉은사막은 출시 일정이 2023년 하반기로 지연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그러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만큼 펄어비스 역시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신작 출시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