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목요일(13일) 넷플릭스(NASDAQ:NFLX)는 11월 3일부터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광고형 저가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광고가 포함된 “베이식 위드 애즈”(Basic with Ads) 요금제는 월간 6.99달러로 프리미엄 요금제보다 13달러 저렴하고, 디즈니플러스의 광고형 요금제(7.99달러)보다도 저렴하다. 넷플릭스는 광고 없는 요금제는 영향을 받지 않고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식 위드 애즈 요금제는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멕시코, 스페인, 영국, 미국 등 12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넷플릭스 측은 이 광고형 요금제에 시간당 평균 4~5분의 광고가 포함될 것이며, 라이선스 제한으로 인해 일부 영화 및 TV쇼는 시청할 수 없다고 전했다. 라이선스 문제는 현재 협의 중이라고 했다. 넷플릭스 콘텐츠 시청 이전, 도중 그리고 이후에 각 15~30초 길이의 광고가 삽입될 것이다.
이전에 넷플릭스는 광고형 요금제 도입이 2023년 초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 측은 “아직은 매우 초기 단계지만 소비자와 광고 커뮤니티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해당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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