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비트코인, 뉴욕증시 하락 여파… 2만달러 붕괴

입력: 2022- 10- 07- 오후 04:57
© Reuters.  비트코인, 뉴욕증시 하락 여파… 2만달러 붕괴
BTC/USD
-

비트코인이 뉴욕증시의 하락 여파로 2만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7일 오전 7시44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91% 하락한 1만99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의 하락은 뉴욕증시가 실업 지표 부진 속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하락 마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5% 하락한 2만9926.9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밀린 3744.5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8% 떨어진 1만1073.31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지난 8월 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주와 비교해 2만9000명 늘어난 2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전문가 예상치인 20만3000명을 웃돌아 8월 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도 이어졌다. 리사 쿡 연준(연방준비은행) 이사는 이날 미네소타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후 경제가 둔화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유지할 강력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근원 인플레이션이 내려고 있다는 증거를 거의 보지 못하고 있다"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내려온다는 명확한 증거를 볼 때까지 금리 인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한편 한국의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34% 떨어진 283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