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수요일(28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긴 하락 행진을 일단 마감했다.
이번 주에 연설한 여러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높은 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분명히 전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일부 고통이 수반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실업 및 경기침체 없이 수요를 완화시키고자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일부 유명 투자자들은 암울한 경제 전망을 제시했다.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는 수요일에 올해 연말에 경제가 “경착륙”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전 재무장관인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 역시 경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목요일에 발표될 미국 2분기 GDP 확정치를 통해 미국 경제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2분기 GDP
미국 2분기 GDP 확정치는 수요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대비 0.6% 하락한 것으로 예상한다.
2.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수요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4.4% 상승을 예상한다.
3. 나이키 실적
스포츠 어패럴 기업 나이키(NYSE:NKE)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분기에 나이키는 중국에서 공급망 및 생산 문제를 겪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92센트, 매출 123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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