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팜스토리는 전거래일대비 110원(5.05%) 오른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이미 해당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동원 조치는 오늘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한 건 소련 시절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전 세계 밀의 30%를 생산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전쟁 장기화로 생산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푸틴의 동원령 발동으로 전쟁 심화 우려가 커지며 곡물 가격 급등이 예상된다.
팜스토리의 자회사인 서울사료는 지난 2008년 러시아 연해주에 현지 법인 '에꼬호즈'를 설립하고 콩과 옥수수, 귀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사료 관련주인 팜스토리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