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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개장체크] 美 증시, 인플레 충격에 폭락..메타 9%↓

입력: 2022- 09- 14- 오후 04:11
수정: 2022- 09- 14- 오전 07:40
[0914개장체크] 美 증시, 인플레 충격에 폭락..메타 9%↓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주식, 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 픽사베이

9월 14일 수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증시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4% 오른 2449.54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153억원, 4003억원을 순매수했고요.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1조원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102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서는 삼성SDI가 전 거래일 대비 5% 오르며 상승폭이 컸고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4%대 올랐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최소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 오른 796.79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3195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9억원과 2278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위메이드가 6%, 카카오게임즈가 5% 오르는 등 게임주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발표에 폭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4% 떨어진 3만1104.97에 거래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2% 폭락한 3932.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6% 밀린 1만1633.57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11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입니다.

미 노동부에서 이날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3%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는데요.

종목 가운데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가 9.4%, 칩 대기업 엔비디아(NASDAQ:NVDA)가 9.5% 하락하는 등 S&P 500 종목 중 490개 이상이 하락했습니다.

대장주 애플이 5% 넘는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와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 (NASDAQ:AMZN) 등도 5% 이상 밀려났습니다.

특히 고성장 기술주들의 매도세가 심했는데요. 클라우드 플레어는 10% 이상 하락했고 유니티 소프트웨어 (NYSE:U)는 약 13% 내렸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59% 하락한 1만3188.95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프랑스 CAC지수는 1.39% 내린 6245.69, 영국 런던 증시의 영국 FTSE지수는 1.17% 빠진 7385.86으로 집계됐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유럽증시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수준을 보인 영향으로 하락했는데요.

경제지표로 영국의 실업률은 7월까지 3개월 동안 3.6%로 하락해 197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의 9월 경기기대지수는 큰 폭의 마이너스를 이어갔습니다.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9월 경기 기대지수는 -61.9를 나타내 전문가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상승세였습니다.

13일 일본증시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2만8614.63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상승한 3263.80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증시는 리커창 총리가 경제 성장과 고용,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정책 이행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소폭 올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8% 하락한 1만9326.86에, 대만 가권지수는 0.59% 뛴 1만4894.41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美 8월 CPI 전년比 8.3%↑…월가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

●예상 상회한 미국 물가에 바이든 "인플레 감축법 이유가 그것"

●美 경제 전문가들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 45%"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기존 저가 장기계약 파기사례 속출

●골드만삭스, 수백명 짐 싼다..월가 덮치는 감원 칼바람

●'압도적 매출 1위' 中 CATL, K-배터리 3사 합계보다도 많아

●우크라 반격에 고무된 美 "수일 내 추가 군사지원"

●삼성·LG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美 IDEA서 주요 상 석권

●통상본부장 "이번주 IRA 실무협상…하위지침에 韓이익 최대한 확보"

●2분기 증권사 순이익 1조825억원…'전분기의 반토막'

●숄츠, 푸틴과 90분 통화…우크라서 퇴각·외교적해결 강력 압박

●거리두기 완화 속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 1조6천200억원…8.7%↑

■주요 일정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

●KB스팩22호 공모청약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장에 퍼지기 시작한 낙관론이 무너지며 폭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으로 세 번째 연속 0.75% 포인트 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회의를 앞두고 연준이 보게 될 인플레이션에 대한 마지막 자료 중 하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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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로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노무라의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금리인상 전망을 기존 75bp에서 100bp로 변경하고, "점점 고착하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광범위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부각되자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연준이 9월 FOMC에서 100bp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전날과 다른 양상을 보인 점은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서 연구원은 "그렇지만, 미국의 물가 상승을 견인한 주거비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하향 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낙폭을 확대하기보다는 달러화 추이와 함께 중국 증시의 변화에 주목하며 변동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9월 1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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