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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마감체크] 위메이드 급락, 여전히 불안한 성장주

입력: 2022- 07- 28- 오전 01:47
[0727마감체크] 위메이드 급락, 여전히 불안한 성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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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7월 27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가 나타나며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다만 코스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1% 상승한 2,41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1,187억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55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129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반등했고, 전기가스 업종, 통신 업종 등 경기 방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서비스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3% 상승한 79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424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33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71억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제약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강세를 보였고, 유통 업종,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위메이드 급락에 하락했고, 오락,문화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이 보호예수 물량 해제와 2분기 실적 부진 영향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27일자로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당시 기관에 배정된 주식 중 6개월 의무 보유 확약이 걸린 996만365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며, 장 초반부터 기관의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한편 장중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5조706억원,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1,956억원이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영업이익 감소는 중국의 락다운과 글로벌 물류 대란,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주가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냈습니다.

유통주가 월마트의 실적 부진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월마트가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한 가운데, 연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11~13% 하향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고객들이 인플레이션 여파에 지출을 줄이고, 식재료와 같은 필수품 소비를 늘리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간밤 아마존 (NASDAQ:AMZN), 타깃, 달러제네럴, 달러트리 등 유통주 전반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국내에서도 이마트, GS리테일, 대구백화점 등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현대위아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위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조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0% 상회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사업의 믹스 개선 효과와 기계 사업의 악성 재고 소진으로 인해 2개 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는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 사업의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임주가 위메이드의 적자전환 영향에 급락했습니다.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090억을 기록했으나, 3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손실은 인력충원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미르M 등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기존 시장의 전망치는 영업이익 36억원이었던 만큼, 실적 발표 이후 대규모 실망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위메이드,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KS:036570), 웹젠 등 게임주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에스엠코어가 SK온의 장비 발주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SK온이 다음달 최대 1조3,000억원 규모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장비를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일 발주 건으로는 최대 규모로, 국내 공정 장비 업체와 일부 중국 업체들에 발주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SK가 최대주주로 있는 배터리 장비 업체 에스엠코어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FOMC 회의 및 파월 의장 발언

경제지표

미국 6월 내구재주문, 6월 미결주택매매

실적

미국 메타, 퀄컴, 보잉 (NYSE:BA), 램리서치, 포드, 쇼피파이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현대글로비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삼성에스디에스, DL이앤씨, 한화솔루션, S-Oil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외국인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2,400선을 이탈했습니다.

대규모 매도세는 아니었으나, FOMC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관망 심리로 인해 매물을 받아주는 주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지수의 하방 지지력이 약화됐습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 출회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간밤에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주들의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을 중심으로 오후 들어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재차 반등 탄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FOMC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금리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기술주를 비롯한 성장주가 재차 기지개를 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폭과대 성장주가 강하게 반등한다면, 여전히 비중을 덜어내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러시아의 가스 수출 제한 움직임, 하반기 소비 둔화 우려 등을 감안하면 경기 둔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현금을 무리하게 쓰는 전략보다는 경기 둔화 우려를 낮출 수 있는 물가의 고점 통과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7월 27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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