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나눔재단은 한국예탁결제원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2009년 4월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고 마음을 잇는 나눔으로 착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나눔의 실천을 통해 착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인재양성지원, 자립기반 구축지원, 위탁업무 수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교육부의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재지정됐다. 2016~2017년 2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기관부문 교육부 장관상 등 다수 수상 이력, 2017년 부산광역시의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 2018년 경기도의 결연후원 유공 표창, 2020년 법무부 사업 유공 표창 등 다수 표창 이력이 있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KSD나눔재단은 ▲금융교육 ▲장학 ▲취약계층자립지원 ▲해외지원 ▲공익지원 ▲증권박물관 위탁사업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융교육을 통해서는 아동·청소년 및 성인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상식부터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금융지식까지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성인 ▲지역특화 등 대상과 목적에 맞게 세분화해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금융교육은 저소득가정,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필요한 금융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꾸려진다. 아동·청소년 금융교육은 찾아가는 금융교육, 금융특강 및 증권박물관과 연계한 금융교육 등 증권의 역사부터 경제금융 상식까지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금융교육으로 마련된다. 성인 금융교육은 대학(원)생, 군인,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유형별 금융교육, 지역특화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의 각 지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지역특화 금융교육이다.
올해(지난 3월 말 기준) 취약계층 금융교육인 드림스타트 금융교육은 170회(총 1913명 대상)를 실시했다. 성인대상 금융교육인 BIFC 금융강좌와 지역특화 금융교육인 대구지원 공공도서관 연계 금융교육 등도 실시했다.
장학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이룸 장학'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선발, 초·중·고교생에게는 분기별 30만~90만원,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최대 200만원(등록금 기준)의 장학금 지원한다. '꿈성장(성과연계형) 장학'은 전국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를 통해 성과별 장학금 지원한다. 풀꽃회 장학은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모임인 '풀꽃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초·중·고교생에게 매월 10만~16만원의 장학금 지원한다. 올해 (지난 3월 말 기준) 꿈이룸 장학은 157명에게 1억855만원, 풀꽃회 장학은 45명에게 1714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자립기반을 마련,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음이음 공모'는 취약계층 자립 및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과 아이디어를 공모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제적 자립 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의욕 고취 및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영업 환경 개선,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복지기관·단체 정기후원'은 복지기관·단체 정기후원으로 안정적인 사회복지사업 수행에 기여하며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을 통해서는 지역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사회복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지난 3월 말 기준) 복지기관·단체 정기후원은 월 정기후원 방식을 통해 14곳을 대상으로 총 2100만원을 후원했다.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은 2곳을 대상으로 800만원 지원이 이뤄졌다.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임팩트금융 지원'은 사회적 가치와 재무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임팩트 금융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 지원사업 발굴을 진행한다. '회복적사업 프로그램 지원'은 법무부와 협력,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회복적 정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대한 임직원 간 인식을 공유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걸음기부' 캠페인 등 '그린캠페인 운영'도 진행한다. 젠더폭력예방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 및 소진예방 연수 후원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공공 이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지원사업은 개발도상국에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급속한 환경 변화에 발생하는 재해·재난에 대해 긴급구호 활동과 인도적 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한국어 교육 지원은 자본시장 종사자 한국어 교육과 우수교육생 초청 사업 추진 등 방식으로 이뤄진다.
KSD나눔재단은 증권의 전자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증권유물의 보존·전시와 연구·교육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증권전문박물관인 증권박물관(일산·부산)도 운영하고 있다. 증권박물관(일산·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임시휴관 한 바 있으나 지난 4월 11월 재개관했다. 전문 해설사의 전시해설을 통해 증권박물관 내 유물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방학기간 체험형 교육, 증권 관련 진로탐색 교육, 연령대별 금융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