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폭락 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면서 2만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22일 오전 6시57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81% 오른 2만965.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26% 오른 1131.54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1만7000달러대까지 밀리며 폭락한 비트코인은 이번주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전일에 이어 2만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45% 하락한 26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74% 하락한 14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의 반등이 일시적인지 가상화폐 하락이 지속될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며 "아직 바닥은 나오지 않았으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달리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약세장을 마친 뒤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라며 "인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29% 상승한 27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0.96% 오른 14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