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미국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17개월 만에 3만선이 붕괴됐고, 나스닥지수는 4%대 폭락하며 2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하락한 2만9927.0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23.22포인트(3.25%) 급락한 3666.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53.06포인트(4.08%) 폭락한 1만646.1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 연준이 28년 만에 가장 큰 폭인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뉴욕 증시는 반등했지만,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루 만에 급락했다.
제롬 파월 의장이 다음달에도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혹은 0.75%포인트 인상할 계획임을 시사하고,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보다 하회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축소시킨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5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보다 14.4% 줄어들면서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 건축허가건수도 시장 예상치인 2.1% 축소를 뛰어넘어 전월보다 7% 축소됐다.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도 전월 2.6에서 -3.3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3.195%로 마감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3.099%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하락했다가 현재 상승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1.37% 상승한 배럴당 11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44% 오른 배럴당 119.03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각 미국 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17일 오전 8시 15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19% 상승한 2만9984.2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21% 오른 3674.6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23% 상승한 1만1153.50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선물은 0.49% 오른 1653.00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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