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뉴욕 증시가 이번주 후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8포인트(0.05%) 상승한 3만2915.78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9포인트(0.31%) 오른 4121.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8.64포인트(0.40%) 상승한 1만2061.3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CPI를 앞두고 일단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CPI가 여전히 높은 상태라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긴축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가 이날 트위터가 가짜 계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으면 인수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트위터 (NYSE:TWTR) 주가는 1.49% 하락했다. 아마존닷컴 (NASDAQ:AMZN)은 20대1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한 후 첫 거래일인 이날 1.99% 상승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3%를 돌파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이날 3.040%로 마감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732%로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TADAWUL:2222)가 7월부터 원유 판매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120달러 이상 상승했지만,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0.31% 하락한 배럴당 11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2% 내린 배럴당 119.29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각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7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05% 하락한 3만2898.4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05% 내린 4119.4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11% 하락한 1만2587.50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선물은 0.05% 상승한 1887.20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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