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8분 현재 대성에너지는 전거래일대비 1100원(6.23%)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에너지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정세가 진정국면을 보이지 않으면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많이 수입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103.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도 각각 104.69달러, 107.14달러를 기록했다. 액화천연가스(LNG)·석탄값도 1년새 많게는 6배까지 뛰었다.
이달부터 적용되는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은 이미 인상이 결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부터 일반 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을 8.4%~9.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45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기준으로 보면 월 평균 요금은 2만9300원에서 3만175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시내버스 등 연료공급을 위한 천연가스 충전소를 12개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그린가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CNG충전소 운영에 이어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