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9분 현재 대성에너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상승제한폭(30.00%)까지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 통신은 폴란드 국영 가스회사인 PGNiG가 러시아 국영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이 천연가스 공급을 27일 아침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서방의 제재에 맞서는 러시아의 보복 조처로 풀이된다.
유럽 국가에 대한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큰 경제적 고통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가스 등 에너지값 폭등으로 에너지 배급제 실시까지 우려된다. 특히, 독일은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 높다. 러시아의 루블 결제 요구 이후 유럽에서 가스 가격은 17%나 급등했다. 러시아 천연가스는 유럽 가스 수요의 약 4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