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북미 유정용 강관 매출 호조 지속될 것"-케이프

입력: 2022- 04- 18- 오후 05:15
© Reuters.  "세아제강, 북미 유정용 강관 매출 호조 지속될 것"-케이프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세아제강 (KS:003030)에 대해 북미 지역으로의 유정용 강관 매출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규익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철강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내수 스프레드(수익성 지표)가 다소 축소됐지만, 유가 고공행진에 따른 미국에서의 유정용 강관 수요와 판매가격이 견조해 2018년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세아제강은 올해 1분기 매출 4499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케이프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0.5% 줄지만, 영업이익은 0.7%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이 연구원은 “미국향 유정용 강관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4분기에 낮은 가격으로 매입한 열연강판이 원가로 반영돼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분기 세아제강의 강관 매출이 국내와 미국에서 모두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지난달부터 내수 수요 분위기가 전환됐으며, 미국에서는 유정용 강관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 연구원은 “유가의 고공행진에도 미국에서 리그 카운트의 증가세는 예상보다 더딘 상황”이라며 “탄소 중립에 관한 이슈도 있지만, 미국 내 유정용 강관 공급 부족 현상도 일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세아제강, 강관 수익 증가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 경신

세아그룹 3세 이태성·주성, 4년 만에 나란히 사장 승진

동국제강, 철근·컬러강판 판매 호조…반년 만에 지난해보다 더...

세아제강지주, 철강 호황 속 2분기에만 영업이익 1000억원

고성장 해상풍력 잡아라…'조선 빅3'도 가세

세아제강, 英에 '세계 최대' 해상풍력 구조물 공장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