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KS:006400)가 스텔란티스와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JV) 출범을 앞두고 상승세다.
5일 오전 10시24분 삼성SDI는 전거래일 대비 2만1000원(3.59%) 상승한 6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0만원을 넘어선건 지난 2월30일(60만원) 이후 두달여만이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JV는 이르면 내달, 늦어도 6월까지 출범 준비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양사는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미국에 연간 23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지난달 17일 인터배터리 2022 행사장에서 "부지선정을 어느 정도 마친 상태며 조만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JV를 준비하면서 미국 내 자체공장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JV에 집중하되 중장기적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생산능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