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화요일(22일)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긴축정책이 시행될 것이라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고, 특히 기술주가 반등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일반적인 금리 인상폭 0.25%p보다 높은 0.5%p 인상 가능성을 제시한 이후 월요일에 기술주는 하락했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이미 높은 에너지 가격과 원자재 가격은 더욱 높아지고 식품 및 기타 가정 필수품 가격 또한 오르는 상황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연합 정상들과 만남을 갖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민간인 공격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요일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NATO 정상회담에서 대러 제재 내용이 추가될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엔비디아 전망
화요일에 엔비디아(NASDAQ:NVDA)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하드웨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오린 생산을 시작했으며,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을 적용할 새로운 자동차 제조사를 소개했다. 또한 엔비디아 자동차 관련 매출은 향후 6년 동안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자동차 업계의 생산에 영향을 미쳤던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부터 엔비디아가 어떻게 반등할지 주목할 것이다
2. 여행주
많은 사람이 이제는 안전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제재 조치가 종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미국에서도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났다. 이런 상황은 여행주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카니발 코퍼레이션(NYSE:CCL)은 이미 수익과 매출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했다. 아직 여행주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여행 업계를 주목하고 있다.
3. 어도비 실적
어도비(NASDAQ:ADBE)의 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3.37달러, 매출 42억 6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어도비 주가는 하락했다. 어도비의 구독 매출은 39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지만, 제품 매출은 1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어도비에서는 향후 2분기 매출 목표를 43억 4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목표는 3.30달러로 제시했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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