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5주 연속, S&P 500과 나스닥이 2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위주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88포인트(0.69%) 떨어진 3만2944.19로 장을 마쳤다. 우량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21포인트(1.30%) 하락한 4204.3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6.15포인트(2.18%) 내린 1만2843.81로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관련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고, 미국은 러시아 제재를 계속 추가해 나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러시아의 관세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겠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5~16일 열리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이 14일부터 서머타임을 실시한다. 미국 증시 거래시간은 이날부터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5시까지 열린다. 장전 거래는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12% 상승한 배럴당 109.33달러에 마감했다. 14일 현재 실시간 차익거래에서는 배럴당 107.26달러로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15분 현재 US 3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0.52% 상승한 3만3116.8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US 500 선물은 0.48% 오른 4225.7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US 테크 100 선물은 0.41% 오른 1만3357.4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0.39% 오른 1990.00에 거래중이다.
E-Mini S&P 500 선물은 26.00포인트 상승한 4218.50을 기록하고 있다. {{1131598|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80.50포인트 상승한 1만3369.5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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