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미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니켈 가격이 장중 90% 폭등하고, 국제유가가 장중 130달러대까지 치솟는 등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세로 2~3%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많이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위주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42포인트(2.37%) 하락한 3만2817.38으로 장을 마쳤다. 우량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79포인트(2.95%) 떨어진 4201.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82.48포인트(3.62%) 급락한 1만2830.96로 마감했다.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3차 협상이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전쟁 장기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미국이 독자적으로라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를 할 것으로 보이면서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3.2% 상승한 119.40달러에 마감했다. 8일 오전 8시 20분 현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0.19% 오른 12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 선물도 하락세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20분 현재 US 3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0.25% 하락한 3만2736.2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US 500 선물은 0.29% 내린 4189.1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US 테크 100 선물은 0.33% 떨어진 1만3275.1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0.35% 밀린 1948.20에 거래중이다.
E-Mini S&P 500 선물은 128.75포인트 하락한 4198.50을 기록하고 있다. {{1175151|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519.00포인트 하락한 1만3320.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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