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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주목해야 할 이슈: OPEC 월간 보고서 공개, 미국 CPI, 한국 경상수지, 중국과 일본 외환보유고

입력: 2022- 02- 03- 오후 03:43
수정: 2022- 02- 03- 오후 03:48
© Reuters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다음주 목요일(10일) 공개되는 OPEC의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OPEC은 보고서에서 수요와 공급 전망치 등을 공개한다. 인베스팅닷컴 경제 캘린더에 따르면,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일 발표된다. 14년 만에 2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한 한국은 10일 경상수지를 공개한다. 7일과 8일에는 각각 일본과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발표된다.

1. OPEC 월간 보고서

다음주 목요일(1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발표한다. OPEC은 매월 보고서를 통해서 석유 수요 및 공급 전망치를 발표하는데, 이는 국제유가에 즉각적으로 반영돼 왔다. OPEC은 수요와 공급을 월 단위로 전망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증산 및 감산 계획에 반영한다.

다만, OPEC 내부를 좀 더 들여다 보면 증산 능력이 있는 국가는 사실상 정해져 있다. 좀 더 범위를 넓혀서 러시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이 속해있는 OPEC+를 봐도 증산능력이 충분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정도로 보인다.

실제로 OPEC은 지난해 9월 연례 석유 전망 보고서를 통해서 산유국들은 현재 원유 개발(증산)에 대한 투자를 줄일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유럽과 중국 등 세계 에너지가격 문제는 오히려 증산 시설 투자가 부진한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 미국 CPI

다음주 목요일(10일) 미국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물가와 함께 고용도 고려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도 지난해 말 긴축 기조로 방향을 돌리기 전, 기존의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이유로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 고용시장은 완전고용을 넘어서 노동력 부족 상태로 가고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주간 간행물을 통해서 미국의 구인난으로 임금이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주고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임금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지는 연준의 통화정책 대응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CPI는 지난해 6월 5%대를 기록한 후 10월에는 6%대, 12월에는 7.0%를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CPI는 올해 1월치다.

3. 한국 경상수지

한국 경상수지가 10일 발표된다. 경상수지는 외국과의 상품, 서비스 거래와 외국에 투자해 받은 이자, 배당금 등이 포함된다. 상품수지는 수출 금액에서 수입 금액을 뺀 것을 말한다. 상품수지의 경우 상품의 소유권 이전으로 집계하지만, 무역수지의 경우 관세청을 통과하면 집계된다.

한국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1월 한국 무역수지 적자는 48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1월 기준으로 수출이 역대 최대인 55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액이 35.5%나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적자 폭은 4억5000만달러였다. 한국이 두 달 연속으로 무역적자를 낸 건 14년 만의 일이다.

‘쌍둥이 적자’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재정적자와 무역적자가 누적되는 상태가 쌍둥이 적자다. 국민연금 수입 등을 합산해 내는 한국의 통합재정수지는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재정적자 규모는 지난해 22조원이었다. 에너지 가격, 환율 등에 따라 쌍둥이 적자는 대체로 대외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경향이 있다.

4. 중국과 일본 외환보유액

다음주 월요일(7일) 일본이 1월 외환보유고를 발표한다. 중국은 화요일(8일) 외환보유고를 발표한다. 외환보유고는 정부가 국제수지 불균형을 보전하거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투입할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동성이 높은 대외지급준비 자산이다. 국채 등 외화증권이나 예치금처럼 유동성과 안정성이 높은 자산으로 운용한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외환보유고는 1조4050억달러였다. 일본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미국 국채 1조2760억달러치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12월 외환보유고는 3조2500억달러였다. 다만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지난해 8월 기준 1조470억달러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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