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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장 움직일 이슈: 바이든과 푸틴 대립 심화, 유가 급등세 지속, 애플과 구글이 이끈 FAANG 회복세

입력: 2022- 02- 03- 오전 11:23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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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직접 말하기 시작하면서 동유럽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미군 3000명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 루마니아에 추가 배치된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우려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장이 설 연휴로 휴장한 동안 미국장은 깜짝 실적을 발표한 구글의 영향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1. 나스닥 등 4거래일 연속 상승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09포인트(0.63%) 상승한 3만5629.33에,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2.84포인트(0.94%) 오른 4589.3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1.54포인트(0.50%) 상승한 1만4417.55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현재 US 3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0.14% 하락한 3만5580.2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US 500 선물은 1.06% 내린 4541.1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US 테크 100 선물은 2.28% 하락한 1만4793.1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1.01% 하락한 2010.80에 거래중이다.

E-Mini S&P 500 선물은 41.50포인트 하락한 4535.75를 기록했다. {{1131598|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320.50포인트 오른 1만4794.00이었다.

2. OPEC+ 증산 유지에도 국제 유가 고공행진

OPEC+가 2일(현지시간) 정례회의에서 3월에도 40만배럴 증산 계획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전날보다 0.06% 상승한 배럴당 88.2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브렌트유 선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이날 배럴당 90달러 이상으로 올랐다가 현재 89.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동유럽 긴장이 고조되는 등 지정학적 우려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로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지난달 24~28일)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4만7000배럴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문제를 두고 러시아와 미국의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는 점과 예멘 반군의 아랍에미리트(UAE) 공격 등 지정학적 문제로 원유 시장에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3. 바이든과 푸틴 대립

러시아와 미국이 동유럽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처음으로 전쟁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게 되면 러시아와 NATO 간의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며 미국과 나토가 러시아를 전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NATO가 동진하는 것이 1999년 유럽안보협력기구가 인정한 안보의 불가분성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이 진정으로 전쟁이나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한 군을 철수하고 진지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러시아군 12만을 주둔시키고 있다.

2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 3000명의 동유럽 추가 배치를 승인했다.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1000명은 루마니아로,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 기지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 2000명은 폴란드로 수일 내에 재배치될 것이라고 미 국방부 대변인이 2일 밝혔다. 미 현지에서는 이 병력들이 신속기동여단, 82공수사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82공수사단은 낙하산으로 적진에 투입되는 특수전 부대로 폴란드에 배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속기동여단은 루마니아로 향한다. 현재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각각 4000명, 900명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유럽 파병 대기명령을 내린 8500명까지 합류할 경우 동유럽에는 미군 1만6000명 이상이 배치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NATO 회원국 중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NATO 전체가 공격받는 것으로 간주해 자동으로 개입한다는 내용의 북대서양조약 5조를 기자들 앞에서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푸틴)가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한, 우리는 NATO 동맹국들에 우리가 그곳에 있을 것이며 5조(북대서양 조약)는 신성한 의무임을 확신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4. FAANG 주가 회복세

기술주를 대표하는 FAANG 기업인 페이스북(현 메타) (NASDAQ:FB), 아마존 (NASDAQ:AMZN), 애플 (NASDAQ:AAPL), 넷플릭스 (NASDAQ:NFLX), 구글(현 알파벳) (NASDAQ:GOOGL) 주가가 최근 5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오르면서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과 구글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각)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어난 753억2500만달러, 순이익이 35.6% 늘어난 206억4200만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구글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1.2%나 늘어난 2576억3700만달러(약 310조572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순이익도 1년 전보다 88.8% 늘어난 760억3300만달러(약 91조6551억원)를 기록했다.

2일 알파벳 주가는 전장보다 7.52% 상승한 2960.0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실적을 발표한 애플도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1239억4500만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 늘어난 346억3000만달러였다. 애플 주가는 이날 0.70% 상승한 175.84달러로 장을 마쳤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달 21일 나쁘지 않은 실적에도 회원 증가세가 예상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간외거래에서 20% 이상 폭락했지만, 이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넷플릭스 주가는 12.18% 상승했다.

다만,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20% 이상 폭락했다. 메타의 1분기 매출 전망치는 270억~290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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