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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한국토지신탁, 일동제약 등… 52주 신고가 경신한 국내주식은?

입력: 2021- 12- 08- 오전 09:21
수정: 2021- 12- 08- 오전 09:23

By Suhyun Kim/Investing.com

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내 주식중 거래량 순으로 다날, 한국토지신탁, 일동제약, NHN벅스, 센바스AI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날 (KQ:064260)은 지난 2일  투자 기관 지분 매각으로 11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며 해당 자금으로 다날은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과 관련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개발 계획을 밝힌바 있다. 다날핀테크가 만든 암호화폐 ‘페이코인’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6일 다날의 자회사 다닐핀테크는 GS리테일과 제휴를 통해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서 페이코인(PCI) 결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상자산 최초로 국내 모든 편의점 브랜드에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하게 된 것뿐 아니라 GS더프레시 같은 대형마트 업종까지 제휴처로 확보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주가는 7일 마감가 15,1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72.18%, 연초 대비 212.63% 상승했다.

한국토지신탁 (KS:034830)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고배당 종목으로 구성된 KRX 고배당 50 지수 구성종목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에 주가는 7일 마감가 2,635원 기준으로 한 달간 14.32%, 연초 대비 30.45% 상승했다.

일동제약 (KS:249420)은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3상을 승인받으면서 일동제약은 무증상 환자 및 경증·중등증 환자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을 진행하며, 내년 4월 출시 계획을 밝히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 주가는 7일 전장 대비 29.82% 상승한 21,550원 기준으로 한 달간 40.39%, 연초 대비 14.02% 상승했다.

NHN벅스 (KQ:104200)는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음원유통 및 매니지먼트 매출로 260억원을 기록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 서비스가 다시 시작되면 NHN벅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NHN벅스 주가는 7일 마감가 14,350원 기준으로 한 달간 69.82%, 연초 대비 167.23% 상승했다.

셀바스AI (KQ:108860)는 지난 16일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핑거아이즈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핑거아이즈는 MMORPG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멀티 플랫폼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중이고, 기존 2D와 3D 모델과 브랜드 보이스는 물론 리얼타임 렌더링으로 실시간 반응하고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을 개발 중이다. 이같은 메타버스 사업 성장세에 7일 셀바스AI 주가는 전장 대비 6.16% 오른 8,450원 기준으로 한 달간 59.13%, 연초 대비 202.8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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