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노바렉스가 국내 최고 건기식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7일 노바렉스에 대해 생산시설 증설과 효율화, 높은 인지도와 검증된 품질 확보, 꾸준한 개별인정형 원료 발굴을 통해 안정적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노바렉스 (KQ:194700) CI
노바렉스가 800억원 이상 투자한 오송 공장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자동화율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 시설 중 최고 수준으로 향후 매출 최대 4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4분기까지 하락할 것이나 내년에는 신규 공장 안정화 마무리되면서 수율 개선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재차 반등할 전망이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초호황이었으나 2021년 3분기부터 성장률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접종률 확대에 따른 면역 제품 포함 건강기능식품의 전반적 수요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쳤겠으나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보기는 어렵다"며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타 소비재 기업들과 이커머스 중심 신규 브랜드들의 적극적 시장 진출로 미루어볼 때 OEM 중심의 비즈니스 영위 중인 노바렉스는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노바렉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노바렉스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3253억원,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35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은 증설 효과의 본격적 발생에 힘입은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