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인도의 암호화폐 규제 방안이 예상보다 완화한 것으로 알려지며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4일 인도 정부는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인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의 기본기술과 그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예외를 허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악재가 일부 해소됐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0.37% 상승한 73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14% 오르며 562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0.24% 하락한 76만 3900원, 에이브는 0.03% 내린 32만 6700원, 이더리움클래식은 0.53% 하락한 6만 2390원을 나타냈다.
그 외 알트코인 중에는 하이브(15.25%), 스토리지(12.96%), 리퍼리움(13.45%), 스팀(9.64%), 헌트(8.22%), 시아코인(6.57%) 등이 상승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같은 시각 (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5% 상승한 5만 90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6.23% 오르며 4533달러를 나타냈다.
바이낸스는 8.24% 급상승한 640달러, 솔라나는 1.07% 오른 209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2.23% 상승했다.
기타 알트코인 중에는 갈라(33.06%), 베이지어텐션코인(30.27%), 라이브피어(29.26%), 카데나(17.83%) 등이 급등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