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1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내 주식중 거래량 순으로 버킷스튜디오(KQ:066410), 바른손 (KQ:018700), 코프라 (KQ:126600), 룽투코리아 (KQ:060240), 네온테크 (KQ:306620)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영화 등 콘텐츠 유통,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 온라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필터링 솔루션 등이 주요 수익모델이며, 2018년 7월 사명을 투윈글로벌에서 아컴스튜디오로, 11월에 다시 버킷스튜디오로 변경한바 있다. 최근 버킷스튜디오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제작한 비상장사 싸이런픽쳐스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드라마 속 주인공 이정재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보유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와 아티스트컴퍼니 관련 콘텐츠 가 성공할 시 버킷스튜디오의 연쇄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0일 초록뱀미디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원을 투자하고 초록뱀 주식 178만3167주를 취득할 계획을 밝히며 긍정적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빗썸라이브를 신설해 향후 사업 확장도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었다. 버킷스튜디오 주가는 11일장 마감가 7,090원 기준으로 한 주간 32.03%, 연초 대비 274.14% 상승했다.
영화, 뷰티, 외식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바른손은 영화 제작·OTT서비스·엔터사업·메타버스 등과 연계하여 K컬처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바른손은 계열사인 바른손랩스가 NFT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 영화 '기생충'과 관련한 NFT작품을 공개했다는 소식 뿐만 아니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NFT BUSAN 2021'에서 바른손랩스가 NFT로 발행한 24점의 작품이 경매로 팔리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또한 지난달 공시한 소식도 호재를 일으켰다. 시각적 특수효과(VFX) 전문기업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합병하기로 결정하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에 주가는 11일장 마감가 5,280원 기준으로 한 주간 35.73%, 연초 대비 78.38% 상승했다.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생산 기업인 코프라는 자동차용 고기능 플라스틱 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일 BGF는 코프라의 구주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4.3%를 1800억원에 인수하고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700억원을 포함해 25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하며 주가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프라의 주가는 11일장 마감가 11,4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24.05%, 연초 대비 173.71% 상승했다.
룽투코리아는 모회사 중국 룽투게임이 개발한 게임과 한국, 중국 등에서 개발된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미르4의 이용자층이 '열혈강호'에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를 통해 NFT 사업 기반 확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중순 '열혈강호'를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을 기반으로 한 NFT P2E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검과 마법' 역시 글로벌 출시가 연내 위믹스 NFT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주가는 11일장 마감가 9,410원 기준으로 한 주간 39.2%, 연초 대비 102.58% 상승했다.
네온테크의 주요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MLCC용 절단 장비 제조 및 판매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온테크는 지난 8월 '자체 개발 소방용 드론 운용시스템' 기술로 특허를 받았으며, 화재감시부터 분석·소화에 이르는 모든 일련의 소방 기능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주가는 11일장 마감가 5,3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63.58%, 연초 대비 83.3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