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12일) S&P 500는 하락했다. 분기 실적 발표 시즌 및 물가지수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은 증시 등락과 씨름했다.
S&P 500 지수는 0.2% 하락, 다우 지수는 0.34% 하락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0.14% 하락했다.
이번 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시작하는 미국 은행의 실적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주는 상승하는 국채금리에 힘입어 올해 들어 약 40% 상승했다.
수요일에는 제이피모건체이스(NYSE:JPM)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뒤이어 씨티그룹(NYSE:C),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모건스탠리(NYSE:MS)에서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측정항목은 팬데믹 기간 동안 급락한 후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대출증가율이 될 것이다.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성장주와 반대로 움직이는 미 국채금리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초반의 부진했던 분위기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L), 애플(NASDAQ:AAPL), 페이스북(NASDAQ:FB)은 하락했고, 아마존(NASDAQ:AMZN)만 상승했다.
애플은 10월 18일에 개최되는 이벤트에서 새로운 맥북 노트북과 에어팟 헤드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iShares Semiconductor ETF(NASDAQ:SOXX) 하락도 기술 섹터에 하락세를 더했다. 공급망 문제 속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NASDAQ:MU)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겪고 있는 마진 압박 우려 때문이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6% 아래로 하락했다. 미 국채 경매 결과 국채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일로 예정된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지속 표명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연준의 목표인 2% 이상”이라며 “심각하고 지속적인 공급망 이슈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속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글로벌 GDP 전망을 7월 전망치 6.0%보다 0.1% 낮은 5.9%로 하향 조정했다.
수요일 발표 예정인 9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빠른 인플레이션 상승은 결국 공급이 강력한 수요를 따라잡기 시작하면 사라질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에서 성장 둔화 속도는 최저치이고, 실업률도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인플레이션 대부분은 내년에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 스태그플레이션을 지지할 만한 전망은 거의 찾기 힘들고, 수요의 역할이 과소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요일 늦게 미 하원에서는 12월 초까지 연방정부에 자금을 제공할 4,800억 달러 단기 부채한도 상향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에 대한 서명이 10월 18일 이전에 완료되어야 미국의 채무불이행 사태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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