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29일)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및 국채금리 상승 우려로 인한 화요일 장의 강한 매도세를 딛고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수요일 장은 혼조세로 출발했고 오후 중반이 지나서야 상승세로 들어섰으나 결국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중기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있다고 경고했으며 인플레이션은 올해까지 높은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 주최 가상 회의에서 미국 경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파월 의장은 “18개월이 지나도록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델타 변이 확산을 막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남아 있다는 점에 좌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병목 현상 및 공급망 문제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좌절스럽고, 사실상 상황은 조금 더 안 좋아지고 있다”며 “내년까지도 문제는 지속될 것이며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상승도 오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 의회가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을 수 있는 시한은 목요일까지다. 민주당은 공화당과 부채 한도 증액에 관해 계속 공방하면서 부채 한도 연장안을 성공적으로 통과시켜야 할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실적 발표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카맥스(NYSE:KMX)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85달러, 매출 67억 8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NASDAQ:BBBY)의 실적은 주당순이익 52센트, 매출 20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2. 미국 GDP
올해 2분기 미국 경제는 1분기와 동일한 속도로 성장했다. 미국 2분기 GDP는 6.6% 성장으로 예상된다. 최근 ‘잠정치(second estimate)’도 6.6%로 수정되었다. GDP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3. 미국 인플레이션
2분기 미국 소비자 지출은 3.7%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의 6.5% 상승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2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1분기와 동일하게 6.1%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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