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중국의 헝다쇼크, 가상화폐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5000만원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5300만원대로 반등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4일 “암호화폐는 법정화폐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보유하지 않는다. 가상화폐 관련 업무 활동은 불법적인 금융 활동에 속한다”며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고강도 단속 의지를 발표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5000만원대까지 떨어지며 26일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다 이날 반등하며 5300만원대를 회복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7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0.99% 오른 53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15% 상승한 378만원을 기록했다.
리플은 1.73% 오른 1175원, 도지코인은 0.40% 상승한 2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비트코인캐시ABC(6.46%), 아르고(3.26%), 스와이프(2.92%) 등이 상승했고 리스크(-2.45%), 헌트(-2.40%), 아이콘(-2.24%) 등은 하락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같은 시각 (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6% 오른 4만 40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9.67% 큰 폭으로 오르며 3124달러까지 회복했다.
카르다노는 0.07% 소폭 하락한 2.24달러, 바이낸스는 2.96% 상승한 353달러를 나타냈다. 리플(4.70%)과 도지코인(1.03%)도 각각 상승했고 이 밖의 알트코인 중에서 퍼페츄얼 프로토콜(55.55%), 유시스왑(31.47%), 스시스왑(21.59) 등이 큰 폭으로 급등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