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비트코인이 ‘헝다쇼크’의 하락분을 만회하고 횡보 중이다.
헝다는 5년 만기 달러채에 대한 이자 8350만달러와 위안화 채권 이자 2억 3200만위안 등을 지급하지 못하면 파산 절차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지난 22일 긴급 성명을 통해 23일 예정대로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헝다그룹의 부도설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24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 대비 0.57% 내린 541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0.89% 하락한 3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50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9시 5407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리플은 1.23% 내린 1200원, 도지코인은 0.37% 하락한 271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 톤(5.68%), 온톨로지가스(3.66%), 리스크(2.94%) 등이 상승했고 시빅(-6.69%), 폴리매쓰(-4.65%), 플레이댑(-4.18%) 등은 하락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같은 시각 (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2% 오른 4만 47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2.16% 오르며 3127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는 4.64% 급등한 2.33달러, 바이낸스는 1.21% 상승한 379달러를 나타냈다. 리플(0.36%)과 도지코인(1.38%)도 각각 상승했고 급등한 알트코인은 니어프로토콜(19.28%), 토르체인(17.80%), 하모니(15.48) 등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