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8일)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경제 회복이 저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막판 하락 마감했다.
또한 연준의 월간 자산 매입 축소 시기 및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도 우려를 키웠다.
연준이 언젠가 정책을 변경할 것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테이퍼링 시기가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역 은행들의 경제 동향을 취합한 연준 베이지북에 따르면 8월 미국 경제는 “소폭 저속 변환(downshifted slightly)”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이 식당 및 여행 업계에 타격을 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는 팬데믹으로부터 회복 중이며 물가 상승, 인력 부족이 나타나는 중이다.
한편,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 주가는 하락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는 코인베이스가 코인을 빌려 주는 상품 판매를 추진하는 경우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대형 지불 업체인 페이팔(NASDAQ:PYPL) 주가도 하락했다. 페이팔이 일본의 후불결제 서비스 업체인 페이디(Paidy)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였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데이브 & 버스터스 엔터테인먼트 실적
식당, 술집 그리고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아케이드를 겸하는 데이브 & 버스터스 엔터테인먼트(NASDAQ:PLAY)의 실적이 발표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주당순이익 56센트, 매출 3억 5,660만 달러로 예상된다. 데이브 & 버스터스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는 회사인 만큼 팬데믹 이후 업계의 회복 상황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남은 2021년 전망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고 있다.
2.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지난주 8월 미국 고용보고서 데이터는 부진했다. 이번 목요일에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발표된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업 보험을 신청한 건수는 약 33만 5천 건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6월 5일 주간에 34만 건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3.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
추가 팬데믹 지원이 종료된 지금은 지속적인 실업수당 신청 상황에 더 이목이 쏠릴 수도 있다. 9월 4일 주간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74만 4천 건으로 예상되며 그 이전 주의 274만 8천 건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이 데이터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와 함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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