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목요일(2일) S&P 500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미 노동부에서 발표할 8월 미국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수요일 공개된 민간고용 데이터는 예상치를 하회하여 실망감을 주었으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하락했다.
한편, 에너지 섹터는 2% 이상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급락하여 유가가 크게 올랐고, OPEC+는 원유 증산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멕시코만에 위치한 대부분의 미국 정유 회사 시설은 허리케인 아이다 상륙 이후 폐쇄된 상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와 S&P의 기술 지수는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다. 일부 업계 대기업들의 최근 상승 모멘텀이 멈췄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탄탄한 기업 실적 발표와 미 연준의 완화적 정책 유지에 대한 희망이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뒷받침했다.
목요일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의 홍수 경보 상황에도 불구하고 월가 트레이딩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늘 주목할 만한 실적 발표 일정은 없으며, 월가의 모든 이목은 고용보고서에 집중되어 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고용보고서
8월 고용은 7월 가장 빠른 속도의 상승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75만 건 증가로 예상된다. 7월에는 94만 3천 건 증가했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노동통계국이 발표할 예정이다.
2. 실업률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8월 실업률은 7월의 5.4%보다 하락한 5.2%로 예상된다.
3. 서비스 부문 활동
8월 비농업부문 기업 활동 지수는 7월의 67에서 62.8로 낮아질 전망이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제 확장기로 간주한다. 해당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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